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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엄마에게 다녀왔습니다.
밥과반찬 국등등을 식탁위에 내려놓고  이대로 조용히 죽었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레파토리가 
싫어서 가기전의 다짐은 뒤로하고 그냥 그자리를 떠나고 싶었습니다.

그때, 식탁위의 유리그릇 하나가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주저앉아 바닥을 빗자루로 쓸며 말했지요

엄마,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어.
그래, 내죄를 짊어지셨지.. 
언제나 조용한 엄마는 그래도 또렷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죽으셨다가 다시사셨어.
묵묵부답입니다. 
다시 사신  부분에는 대답이 없으십니다. 

몇번을 되물어도 부활에는 고개를 흔드십니다.
근데  이죄를 어떡한다니..  

다시 사신 예수님을 마음에 믿기만하면 우린 천국에 가는거야.
그냥 믿어요.. 사람들을 믿듯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죽으시고 우리를 구원하려 다시 사셨어.
우리도 죽지만 천국에서 다시 사는거야.  이 사실만 믿으면 돼..

엄마이기에 더욱 간절한 복음.. 눈물이 납니다.  
하나님 잘못했어요.   남들 보기에는 천하에 효녀같지만 엄마에게는 냉정하고 매몰찬 딸입니다.. 
울 엄마를 구원해주세요 

점점 기억이 희미해져가는 엄마에게도 십자가에서 죽으심은 또렷했지만 다시 사신것은 처음듣는듯 했습니다. 
방안의 유리조각을 다 치웠어도 엄마와의 대화는 계속 이어갔습니다.
예수님이 다시사셨어. 
엄마, 우리도 그와같이 살거야 .. 
그래, 그렇구나.. 예수님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났어.  그걸 믿는다..  

어쩌면 입으로만 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바가 크다고 하신 말씀에 기대어 또 기도합니다 
공짜로 의인된자 드림

하나님이 주님을 다시 살리셨으니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도 다시 살리시리라. 고전 6:14
그리스도가 다시 사시지 않으셨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너희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고전 15:17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하나님이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도 다시 살리사 우리를 너희와 함께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고후 4:14-15
마라나타.